부산지방보훈청 개청 이래 첫 여성 청장이 부임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12일 박경미 신임 청장이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1991년 국가보훈처(현 국가보훈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박 청장은 기념사업과장, 국제협력담당관, 보훈의료정책과장, 복지서비스과장 등을 역임하며 보훈정책과 복지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일반직 고위공무원으로 임용돼 이날 제44대 부산지방보훈청장에 취임했다.
박 청장은 “부산지방보훈청 개청 이래 최초의 여성 청장이라는 사실에 자부심과 함께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부산시민들이 일상에서 보훈을 체험하고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해 보훈문화 체감도를 높이겠다”며 “특별한 희생에 대해서는 특별한 보상으로 예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