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구연맹(KBL)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획득한 남녀 농구 국가대표팀에 총 2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남자 대표팀과 여자 5대5 대표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3대3 대표팀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KBL은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남자 농구 국가대표팀에 포상금 1억원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국제대회 정상에 오른 선수단의 노고를 격려하고 한국 농구의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취지다.
이수광 KBL 총재는 “국가대표팀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경기력과 투혼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줬다”며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금메달이 한국 농구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국가대표팀의 성과가 국내 농구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2026∼2027시즌 KCC 프로농구에도 많은 팬들과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WKBL도 이날 서울 달개비 컨퍼런스하우스에서 제30기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에 총 1억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5대5 대표팀의 금메달과 3대3 대표팀의 동메달 성과를 반영한 결정이다.
WKBL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훌륭한 성적으로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한 국가대표 선수단에 포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이사회를 통해 결정했다”며 “여자농구 대표팀에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