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유산야행’ 어린이 해설사 해외서 수상

축제 올림픽 ‘피너클 어워드’ 동상
2026년 15만 방문… 미래세대 참여 호평

전북 군산 어린이들이 참여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프로그램이 세계 축제 무대에서 성과를 거뒀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야간 문화행사인 군산국가유산야행의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와 ‘어린이 공연단’ 프로그램이 세계축제협회가 주최한 ‘2026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세계대회’에서 베스트 어린이 프로그램 부문 동상을 받았다.

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직접 해설사로 나서 방문객에게 군산의 역사와 국가유산을 흥미롭게 설명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어린이 공연단은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소재로 창작 뮤지컬을 선보여 미래 세대의 국가유산 관심도를 높이고 관람객에게 지역 역사를 친근하게 전달했다. 어린이들이 국가유산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소개하고 공연에 참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산국가유산야행은 지역의 역사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 행사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15만여명이 방문했으며 외지인 방문객이 63.2%, 가족 단위 관람객은 80.3%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