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의 한 아파트에서 함께 살던 40대가 동년배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살인으로 이어졌는지 경찰이 범행 동기를 추적하고 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7시50분쯤 영도구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인 B씨와 시비가 붙자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목 부위를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전 8시35분쯤 해당 아파트 1층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두 사람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알게 돼 함께 거주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두 사람 사이에 다툼이 벌어진 이유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