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빈이 드라마 ‘또 오해영’으로 인연을 맺은 서현진과의 변함없는 우정을 공개했다.
전혜빈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배우로 전향한 이후의 활동을 돌아보며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을 언급했다. 작품을 통해 만난 서현진과 지금까지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는 그는 “현진이랑 다음 주에 만나기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대화 주제는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졌다. 전혜빈은 과거를 떠올리며 “처음에는 여행 이야기를 많이 했다. 둘 다 여행을 너무 좋아한다. 오지로 여행을 떠나는 것까지 좋아했고, 남극도 같이 갔다 왔다”고 말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여행보다 건강에 관한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눈다고. 전혜빈은 “요즘에는 3시간 만난다 하면 2시간 45분 동안 건강 얘기만 한다”며 “‘뭘 먹어야 한다더라’, ‘어떤 영양제를 먹어야 한다더라’는 이야기를 한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처럼 건강이 두 사람의 주요 관심사가 된 데에는 배우라는 직업의 특성도 영향을 미쳤다. 전혜빈은 특히 서현진이 작품 속 감정에 깊이 빠져드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걱정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저희가 직업 특성상 감정을 많이 쓴다. 현진이 같은 경우는 옆에서 보면 그 감정에 꽂히면 그 감정에 빠져서 몸까지 아프다. 슬프면 몸까지 전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힘든 연기를 많이 하다 보니까 몸도 안 좋아져서 정말 건강에 신경을 많이 쓴다”고 덧붙였다. 배역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배우인 만큼 심리적인 부담이 신체적인 컨디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는 설명이다.
전혜빈은 다음 만남에서도 건강 이야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에도 비건 레스토랑에서 만나서 비건 음식을 먹으며 건강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함께 오지 여행을 떠나던 절친이 이제는 서로의 건강을 챙기는 사이가 된 셈이다.
한편 서현진은 전세로 거주했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라의 전세보증금 반환 문제로도 관심을 모았다.
해당 주택은 임대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면서 경매 절차에 들어갔으며, 여러 차례 유찰과 임대인의 회생·파산 절차 등을 거쳐 경매가 진행됐다. 서현진이 맡긴 보증금은 26억2500만원으로 알려졌다. 실제 회수 금액은 낙찰가와 배당 순위 등 구체적인 권리관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서현진은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