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에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3~2025년) 매년 10월에 산악사고 구조건수가 가장 많았다. 10월 구조건수는 전체의 12.4%를 차지했으며 9~11월 가을철에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총 3만583건이다. 구조인원은 2만1466명으로 집계됐다.
사고 원인별로는 실족·추락 사고가 9806건으로 전체의 32.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조난·수색이 8954건(29.3%), 경련과 저체온증 등 개인 질환으로 인한 사고가 3149건(10.3%)으로 뒤를 이었다.
소방청은 안전한 산행을 위해 ‘가을철 7대 산행 안전수칙’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7대 수칙은 △기상정보 확인 및 나 홀로 산행 자제 △개인의 체력과 당일 몸 상태 고려한 등산 과정(코스) 선택 △이른 시간 산행 시작 및 해 지기 전 하산 △등산 전 가벼운 준비운동 △큰 온도차에 대비한 가벼운 겉옷 준비 △지정된 등산로 이용 △음주 산행 금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