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통합 고객 플랫폼 ‘U+원’의 AI 검색을 단순 안내에서 실제 업무까지 처리하는 ‘액셔너블 AI 에이전트’로 전환한다.
1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U+원에 요금납부와 로밍 에이전트가 적용됐다. 기존 AI 검색이 질문에 답한 뒤 관련 화면으로 연결하는 방식이었다면 새 에이전트는 고객의 실제 이용정보를 분석해 서비스를 추천하고 고객 확인을 거쳐 납부·가입까지 처리한다.
요금납부 에이전트는 청구금액과 미납 여부, 할인 내역을 안내하고 전월보다 요금이 달라진 경우 로밍·부가서비스·소액결제·단말 할부금 등을 분석해 원인을 설명한다. 결제가 필요하면 별도 메뉴 이동 없이 대화 안에서 납부할 수 있고 처리 전 고객의 최종 확인을 거친다.
로밍 에이전트는 여행 국가와 일정, 데이터 이용 성향을 파악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고 가입까지 지원한다. 로밍 에이전트로 상품을 추천받은 고객의 가입 전환율은 기존 AI 검색 방식보다 약 2배 높았다고 한다.
LG유플러스는 4분기 위치 기반 ‘매장안내 에이전트’를 추가하고, 내년에는 주요 통신 서비스 전반으로 대화형 에이전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다국어·음성 기능과 개인화도 강화해 장기적으로 하나의 입력창에서 서비스 탐색부터 실행까지 가능한 ‘AI 퍼스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