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인천광역시장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상업시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에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13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인천시는 피해 상황과 현장 수습 과정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시민들에게 닥친 갑작스러운 참변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해자들과 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하루빨리 회복하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특히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가 퍼지면 피해자와 가족분들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된다”며 “공식 발표를 기다려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40분쯤 홈플러스 인천 구월점이 입점한 상업시설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이용객 8명이 다쳤다. 이 중 20대 여성 1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져 수술 중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된 59세 A씨는 건물 지하 2층부터 다른 점포들이 입점한 지상층까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이동하면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와 이용객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