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14일부터 12월8일까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 건립 후보지 공모를 받는다. 공모 대상은 대규모와 중규모 돔구장 후보지 각각 1개소씩이다. 대규모는 4만석 이상(5만명 이상 수용), 중규모는 2만~4만석 수준이다.
이번 공모는 국정과제 ‘모두가 즐기는 스포츠’ 일환으로 실시돼 대규모 국제 대회와 스포츠 경기, 공연 등 여러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공모 신청 대상자는 지역 여건과 수요에 맞는 운영·활용계획과 협력기관의 참여계획 등을 제안할 수 있다. 공공기관의 경우 상위 기관의 승인을 받은 후 공모를 신청해야 한다.
문체부는 외부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활용계획 타당성 △입지 적정성 △사업 실현성 및 기대효과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공모 이후 12월9~14일 서면 평가, 17~28일 현장실사 및 발표평가를 진행한 후 12월 말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후보지를 대상으로 2027년 상반기 기초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후 설계와 인허가 등을 거쳐 2034년 준공이 목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스포츠·공연 복합형 돔구장이 대한민국의 스포츠와 K컬처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