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반도체 호황·세입여건 개선… 2026년 韓 정부부채 비율 46.1%”

IMF, 4월보다 8.3%P낮춰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정부부채 비율 전망치를 6개월 만에 8.3%포인트 낮춰 잡았다. 반도체 호황으로 경제성장세가 지속되고, 세수가 늘면서 재정 여력이 크게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정부부채 비율 전망치를 6개월 만에 8.3%포인트 낮춰 잡았다. 연합뉴스

14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IMF는 이날 ‘재정모니터(Fiscal Monitor)’ 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일반정부 부채(D2) 비율을 46.1%로 전망했다. 지난 4월 내놓은 전망치(54.4%)보다 8.3%포인트 낮아졌다.

 

선진국 38개국 중 25번째로 높은 수준이지만, 주요 7개국(G7) 평균(123.6%)과 선진국 38개국 평균(107.6%)보다는 낮다. IMF는 한국의 D2가 2029년까지 40%대(49.5%)를 유지하다가 2030년(50.5%)에야 50%대를 찍을 것이라고 전망을 수정했다. 4월에는 2029년이면 6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는데, 크게 늦춰진 것이다.

 

IMF는 “높은 GDP 성장과 2030년까지의 세입 여건 개선 가능성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