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48)와 차정원(본명 차미영·37)이 오랜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14일 “하정우와 차정원이 오는 12월 13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차정원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오는 12월 13일 서울 모처의 호텔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임신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하정우와 차정원은 2020년께부터 교제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선후배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월 열애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당시 불거진 7월 결혼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이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으나, 약 10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이후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하정우는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제작발표회에서 차정원에 대해 “한결같이 애정과 지지를 해준다”고 언급했다.
차정원 역시 출연작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관련 행사에서 하정우가 방송을 모니터링하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고 있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하정우는 영화 ‘마들렌’으로 데뷔한 뒤 ‘추격자’, ‘국가대표’,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암살’, ‘신과함께’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배우 활동뿐 아니라 영화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 ‘윗집사람들’ 등을 연출하며 감독으로도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tvN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을 통해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났다. 영화 ‘내부자들: 악인들의 탄생’(가제)과 넷플릭스 영화 ‘보통사람들’ 등 차기작에도 관심이 쏠린다. 배우 김용건의 아들로도 잘 알려져 있다.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한 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무법 변호사’,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절대 그이’,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연기 활동과 함께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로도 주목받아 왔다.
최근에는 tvN 패션 서바이벌 예능 ‘킬잇: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에 출연했으며, 영화 ‘변신금지구역’의 주연으로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