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국제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글로벌 출품작 가운데 49위에 오르고 국내 공공기관 중 2위를 기록해 보고서의 구성과 정보 전달력을 인정받았다.
해진공은 지난 5월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5 비전 어워즈’ 금융서비스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2001년 시작된 LACP 비전 어워즈는 전 세계 기업과 공공기관, 비영리단체 등이 발간하는 연차보고서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평가하는 국제 경연대회다. 올해는 20여개국에서 약 1000개 기업·기관이 참가했다.
해진공 보고서는 메시지 명확성, 구성, 창의성, 디자인, 정보 접근성 등 8개 평가 항목에서 100점 만점에 99점을 받았다. 지난해 금상에 이어 올해 플래티넘으로 수상 등급을 한 단계 높였다.
전 세계 출품작 중 상위 100개 기관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 톱 100’에서는 49위에 올랐다. 국내 출품작 가운데 6위, 국내 공공기관 중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해진공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방향과 주요 활동·성과를 체계적으로 담고, 이해관계자가 관련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ESG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고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해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