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부마 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을 헌법 전문에 새겨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5·18 민주화 운동과 부마 민주항쟁을 헌법 전문에 새기자는 점에 대해서는 여와 야를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일치된 의견을 갖고 있다”며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할 때”라고 말했다.
부마 민주항쟁 47주년을 하루 앞두고 이 대통령은 “내일은 부마 민주항쟁 47주년이다. 민주주의와 인권, 언론의 자유를 억압한 유신 정권에 분연히 맞선 부산·마산 시민의 용기는 철옹성 같은 권위주의와 군사독재의 붕괴를 앞당긴 핵심 동력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주권의 원칙을 온몸으로 드높인 부마 민주항쟁은 5·18 민주화운동과 함께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떠받치는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우리 국민주권 정부도 이런 민주주의의 토대 위에서 비로소 탄생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민주 헌정의 원칙, 국민주권주의의 원천인 부마 민주항쟁, 그리고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은 우리 사회에 더 단단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어야 한다”며 “내란을 극복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부마 민주항쟁과 5·18 민주화운동은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날 임명된 임광현 신임 비서실장이 처음 참석했다. 임 실장은 “정책을 맡게 돼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의 삶이 나아질 수 있도록 대통령을 보좌해 민생 성과를 내는 데 온 힘을 바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