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만나는 동물헬스케어의 미래

18일까지 산업박람회·포럼
원광대서 반려문화 축제도

동물용 의약품의 최신 기술과 세계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력과 투자유치를 모색하는 동물헬스케어 산업박람회가 전북 익산에서 개막했다. 산업 전시와 전문가 포럼에 반려동물 문화축제까지 연계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함께 꾀한다.

전북도와 익산시는 15∼18일 나흘간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2026 동물헬스케어 산업박람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16일까지 산업 전시와 국제 포럼,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7일과 18일에는 원광대 대운동장에서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기업 전시를 이어간다.



국제 동물헬스케어 포럼에는 미국·일본·인도네시아·중국 등의 대학 교수진과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동물용 의약품과 백신의 규제 동향 및 품질관리, 동물 감염병 대응 등을 주제로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업 전시에는 한국썸벧과 한국히프라 등 동물헬스케어 기업 20곳이 참가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지역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설명회도 연다. 동물헬스케어 기업 10곳과 투자사 5곳이 사업 계획과 기술력을 공유하고 창업기획자 등 투자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동물용 의약품 기업 이스텍바이오와 전문 투자사 간 투자 협약과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기 위한 기업설명회(IR) 시연 행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민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문화축제에서는 국제애견연맹(FCI) 국제 도그쇼를 비롯해 반려견 장애물 통과 경기와 달리기 대회 등이 열린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동물헬스케어 분야의 기술 교류와 기업 간 협력을 확대하고, 산업 기반을 활용해 관련 기업의 성장과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