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이한 정부의 강력한 암표 단속에 “암표 거래, 이제는 꿈도 꾸지 말라”는 경고로 15일 힘을 보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야구위원회(KBO)·경찰청의 암표 근절 캠페인 개시 기사를 공유하고 이처럼 말했다.
이어 “암표는 걸려도 남는 장사라는 생각은 버리라”며 “손해가 훨씬 더 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단속을 피해 가는 새로운 수법까지 철저히 살펴 대책을 신속히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지난 8월28일 개정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과 함께 국민 신고와 온라인 모니터링 등을 바탕으로 암표 대응체계를 가동해왔다.
지난 7일까지 스포츠 분야 부정 판매 신고 총 9만건이 접수됐으며, 중복 접수를 제외한 4만7000여건 중 암표 등 판매 의심 글 4만여건 노출을 제한했다.
아울러 고가·다량 판매 등 부정거래 의심 121명은 이달 6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14일을 시작으로 경기 일정에 맞춰 현장 단속도 실시한다. 구매자 물색이나 입장권 다량 판매 등 부정 판매 의심 행위를 확인하고 거래가 우려되는 구역도 집중 점검한다.
문체부 최휘영 장관은 “팬들이 공정하게 입장권을 구매하고 경기를 즐길 수 있게 암표 거래에 엄정 대응하고, 후속 조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