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해경에 구조됐으나 끝내 숨졌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부산 영도구 75광장 앞바다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52)를 구조했으나 곧바로 사망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오후 2시9분쯤 75광장 출렁다리 인근 갯바위 앞 해상에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 당시 A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해경은 A씨를 연안구조정에 태운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육상으로 이동했고, 인근 항구에서 대기하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현장에서 원격으로 의료진에 의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A씨의 소지품에서 신분증을 확인해 신원을 파악하고,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