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린이집 노후 CCTV 교체 지원

34곳 우선… 대당 10만5000원

서울 양천구가 어린이집의 내구연한이 지난 폐쇄회로(CC)TV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어린이집 노후 CCTV 전환 지원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기기 교체뿐 아니라 유지·관리까지 지원해 준다.

15일 구에 따르면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2020년 12월31일 이전 CCTV를 설치해 자체 관리 중인 관내 어린이집이다. 보육실, 공동 놀이실 등 영유아보육법상 의무 설치 장소 내 노후 기기를 전문 업체의 유지·관리 방식으로 교체하면 기기 1대당 연 15만원을 기준으로 70%인 10만5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나머지 비용 30%, 4만5000원만 어린이집이 부담하면 된다. 올해 1월1일 이후 CCTV를 이미 교체한 어린이집도 요건을 충족하면 소급해 지원 가능하다.

아울러 구는 새 CCTV 설치 연도를 포함해 최장 3년간 관리·운영비를 지원할 방침이다. 정기 점검, 성능 개선, 수리 등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돕기 위한 차원이다.

구는 사업에 앞서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신청받은 어린이집 34곳의 노후 CCTV 236대 교체를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어린이집의 노후 CCTV를 적기에 교체하고 전문적 관리 체계를 갖춰 아이와 부모, 보육 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