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어제 폭락하더니 하루 만에…코스닥 5% 급등 ‘매수 사이드카’ 발동

전날 서킷브레이커 이어 반전…코스닥 800선 회복, 코스피도 5780선 강한 상승세

전날 7%대 폭락세를 보였던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장중 5% 넘게 급등하면서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6일 서울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닥 상승세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닥은 5% 넘게 급등하며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연합뉴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5분경 코스닥150 선물가격과 코스닥150 지수가 급등함에 따라 5분간 프로그램 매수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일 종가 대비 6.02% 상승했고, 코스닥150 지수 역시 5.65% 오르며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6% 이상, 코스닥150 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 이상 상승한 상태가 동시에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된다. 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34번째이며, 매수 사이드카로는 19번째 기록이다.

 

앞서 전날 코스닥 시장은 투매 물량이 쏟아지며 장중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연이어 발동, 7.65% 급락 마감한 바 있다. 그러나 단 하루 만에 가파른 반등세를 타며 지수는 5% 이상 상승해 800선을 회복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 역시 전 거래일 대비 4% 이상 오른 5780선 안팎에서 거래되며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