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H.O.T. 출신 문희준이 후배 아이돌들에게 직접 돈을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부모에게 자산 관리를 전적으로 맡기기보다 자신의 수입과 지출을 직접 파악하고, 부모에게는 용돈을 드리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생각도 밝혔다.
문희준은 지난 1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서인영의 유행꼰대’ 3회에 출연, 아이돌 산업의 변화와 활동 경험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는 쥬얼리 출신 서인영과 유튜버 미미미누도 함께했다.
방송에서 문희준은 후배 아이돌들에게 현실적인 경제 관리 조언을 전했다. 그는 부모에게 돈 관리를 맡길 경우 자신의 통장에 얼마가 남아 있는지, 얼마나 쓰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워 경제관념을 형성하기 힘들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또한 문희준은 “부모님 역시 스타의 부모가 되는 것은 처음인 만큼 순간적인 욕심에 휩쓸릴 수 있다”면서 면서 “실제로 자식이 성공한 뒤 명품이나 고가 차량에 손을 대 문제가 생기는 동료 가족들을 적지 않게 목격했다” 말했다. 이어 “본인의 돈은 스스로 관리하고 부모님께 용돈을 드리는 편이 낫다”는 생각을 밝혔다.
문희준은 이날 후배 그룹들의 활동 방식과 달라진 K팝 시장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걸그룹 리센느가 온라인 알고리즘을 통해 주목받은 사례에 관해 단순히 운이 좋아 알려진 것이 아니라, 멤버들이 이미 역량을 갖추고 있었기에 관심을 받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데뷔 30주년을 맞은 H.O.T.의 완전체 공연 추진 상황도 공개됐다. 문희준은 기념 공연을 위해 멤버들과 “11개월째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 밝혔다. 공연 개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서인영의 유행꼰대’는 세대별 대중문화와 아이돌 활동의 변화를 출연진의 경험을 통해 살펴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