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테크랩, ‘MORPHA 플랫폼’ 기반 HAp 바이오소재 사업화 추진

주식회사 제이에스테크랩 대표 조중상 (제이에스테크랩 제공)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주식회사 제이에스테크랩(대표 조중상)이 2026년 10월 청주산업단지 내 생산공장 등록을 완료하고,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ydroxyapatite, HAp)를 비롯한 바이오소재와 필러·스킨부스터 제품군의 양산 및 사업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이에스테크랩은 소재의 구조와 표면, 결정 특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독자 기술 ‘MORPHA 플랫폼’을 기반으로 의료·미용 및 헬스케어 분야에 적용 가능한 바이오소재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주력 소재는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로, 회사는 소재 자체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조절해 다양한 용도에 적용하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이에스테크랩의 MORPHA™ 플랫폼 기반 다공성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HAp) 입자 구조 (제이에스테크랩 제공)

현재 HAp 소재 제품군으로 MORPHA™ CORE-D, CORE-DP, CORE-P와 MORPHA™ ARCHITECT-P, ARCHITECT-H, ARCHITECT-B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PCL·PLLA 기반 콜라겐 자극형 필러 소재도 함께 사업화하고 있다. 피부 미용 분야에서는 필러와 스킨부스터용 소재 및 완제품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구성한다.

 

제이에스테크랩은 MORPHA 플랫폼을 통해 소재의 형태와 표면, 결정 구조를 세밀하게 제어하고 생체적합성과 지속성, 사용 환경 등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고안전성·고성능·저통증’을 제품 개발 방향으로 제시하고, 소재 특성부터 최종 사용 환경까지 고려한 바이오소재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장 등록으로 연구개발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생산과 공급까지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10월 말까지 생산공정 안정화를 추진하고, 국내외 바이오메디컬 및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원료소재 B2B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7년 연매출 1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적용 분야도 넓힐 계획이다. 제이에스테크랩은 피부 미용 소재 외에도 치과용 지각과민 처치제와 조직재생용 바이오세라믹, 반려동물 구강건강 제품 등을 개발하고 있다. 반려동물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본그린 HAp’ 브랜드를 운영하며 소재 기술을 의료기기, 헬스케어, 반려동물 분야로 확장하고 있다.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해 왔다. 제이에스테크랩은 딥테크 TIPS 패스트트랙에 선정돼 총 17억 원 규모의 R&D 지원을 확보했으며, 회사 측에 따르면 등록 특허 6건과 출원 특허 2건을 보유하고 있다. 2025년 제7회 충북 창업 페스티벌 창업경진대회에서는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2026년에는 창업도약패키지에 선정돼 회사 측에 따르면 1억2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을 받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제이에스테크랩에 따르면 약 300개의 직영 병원 네트워크를 보유한 러시아 바이오 기업과 협력해 현지 임상과 인허가, 완제품 및 원료 공급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러시아와 CIS 지역을 시작으로 유럽과 중동 등으로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조중상 제이에스테크랩 대표는 “MORPHA 플랫폼은 하나의 완제품에 한정된 기술이 아니라 소재의 구조와 특성을 목적에 맞게 설계해 여러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라며 “이번 생산공장 등록을 계기로 연구개발 단계에서 축적한 기술을 실제 생산과 B2B 공급으로 연결하고, 바이오소재 사업의 기반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에스테크랩은 2021년 12월 설립된 바이오소재 딥테크 기업으로,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를 중심으로 PCL·PLLA 등 다양한 소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후속 투자 유치를 통해 비임상·임상시험과 국내외 인허가를 추진하는 한편, 글로벌 사업 확대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중장기적으로 기술특례상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이에스테크랩은 서원대학교가 운영하는 ‘2026년 창업도약패키지(일반형)’에 선정됐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의 도약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화 프로그램으로, 성장 가능성과 기술력을 갖춘 기업을 선발해 사업화 자금(최대 2억 원)과 함께 주관기관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