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가 무산됐다.
다저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4-6으로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충격적인 4전 전패로 탈락했다. 뉴욕 양키스(1998∼2000년)에 이어 26년 만이자 역대 5번째로 3연패에 도전했던 다저스의 2026년은 허무하게 끝났다.
신(新) 악의 제국 다저스의 퇴장으로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은 2015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이래 11년 만에 '스몰 마켓' 팀이 차지하게 됐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서 다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탬파베이 레이스도 밀워키와 같은 저비용 고효율을 추구하는 스몰 마켓 팀이다.
밀워키는 오는 24일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패밀리필드로 ALCS 승자를 불러들여 월드시리즈 1차전을 벌인다.
클리블랜드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ALCS 3차전에서 탬파베이에 3-2로 역전승을 거둬 2승 1패로 앞서갔다.
지난해까지 7전 4승제로 치러진 MLB 포스트시즌에서 1승 1패로 맞선 시리즈의 3차전 승리 팀이 최종 승리한 확률은 70%(102번 중 71차례)에 달했다.
클리블랜드는 1-0으로 앞서던 4회 탬파베이 챈들러 심프슨에게 2타점 3루타를 맞고 주도권을 빼앗겼다.
그러나 5회말 페티 할핀의 우중월 역전 투런포로 다시 앞서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탈삼진 2개를 곁들여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챙긴 클리블랜드 마무리 케이드 스미스는 2024년 이래 클리블랜드가 치른 21번의 포스트시즌 경기 중 19번에 등판해 허리와 뒷문을 책임졌다.
그의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2승 무패, 1홀드, 2세이브, 평균자책점 2.0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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