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보라가 코로나19 유행 당시 시작한 주식 투자 경험을 공개했다.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주식으로 300%의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보유 수량이 단 한 주였다는 사실도 털어놨다.
남보라는 지난 15일 공개된 키움증권 유튜브 채널 ‘채널크크’의 웹 예능 ‘돈쭐청문회’에 출연, 자신의 투자 경험과 재테크 습관을 소개했다.
코미디언 박영진이 주식 투자 경험을 묻자 남보라는 코로나19 시기에 엔비디아 주식을 매수했던 일을 꺼냈다. 그는 “코로나 때 엔비디아를 샀다. 처음에는 엄청 떨어졌는데 나중에 미친 듯이 올라가는 거다. 그래서 수익률 300%에 팔았다”고 말했다. 주가가 하락했을 때 매수한 주식이 이후 상승하면서 큰 폭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뒤이어 남보라는 “그런데 내가 가진 게 1주였다는 게 함정이었다. 1주로 300% 수익을 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익률 자체는 높았지만 투자한 주식이 한 주뿐이어서 실제 수익금은 제한적이었다는 이야기다.
국내 주식 투자 경험도 공개했다. 남보라는 SK하이닉스 주식을 주당 19만5000원에 매수해 21만5000원에 매도했다고 밝혔다. 주당 2만원의 차익을 거둬 매수 가격 기준 약 10.3%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다만 매도 이후 주가가 크게 상승하면서 아쉬움이 남았다.
자신의 투자 판단을 돌아보던 남보라는 스스로를 “헛똑똑이다”고 표현했고, 박영진은 “똥손이 나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남보라는 주식 외에 결혼 생활에서의 재테크 방식도 이야기했다. 금융을 전공한 남편의 통장 관리 능력을 두고 “통장이 착하다”고 표현하며 감탄했다. 박영진이 남편 몰래 재테크를 하는지 묻자 남보라는 “몰래 하지는 않는데 말하지 않은 건 있다”고 답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은행원으로 일하는 셋째 동생에게 금융 상품에 관해 조언을 구한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동생이 실적 때문에 상품을 권하는 것 아니냐는 박영진의 질문에는 “어쩐지 월말에 연락이 왔다”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