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사건 한 달여 만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팝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본명 박혜령·50)이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지만 낸시랭 측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팝아티스트 겸 방송인 낸시랭(본명 박혜령·50)이 사건 발생 한 달여 만에 경찰 조사를 받았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낸시랭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러 조사했다.

 

낸시랭은 지난달 8일 오전 3시45분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일대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으며 인명이나 대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적발 당시 낸시랭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기준인 0.08% 이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낸시랭 측은 측정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앞서 낸시랭 측은 지난달 사건이 알려지자 지인의 생일 모임에서 샴페인 한두 잔을 마신 뒤 집이 가깝다는 생각에 운전대를 잡았다며 경솔한 판단을 반성한다고 밝혔다. 다만 만취 상태나 면허취소 수준은 아니었다며 일부 보도 내용을 반박했다.

 

경찰은 낸시랭을 상대로 당시 음주 경위와 운전 거리, 이동 경로 등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