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상이군인스포츠대회인 ‘인빅터스 게임 대전 2029’ 개최 선포식이 17일 대전에서 열린다.
국가보훈부는 17일 오후 7시 대전광역시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에서 인빅터스 게임 대전 2029 개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인빅터스 게임은 영국의 해리 왕자가 스포츠를 통한 상이군인의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회복과 재활을 도모하고자 2014년에 창설한 대회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최초로 2029년 대전에서 인빅터스 게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선포식에는 권오을 국가보혼부 장관과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유을상 대한민국상이군경회 회장, 영국 인빅터스게임 재단 협상단 등이 참석한다. 아울러 행사장 일대에는 시민들이 인빅터스 게임의 주요 종목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실내 조정, 사이클링, 파워리프팅 등 현장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권오을 장관은 “전쟁의 상처를 발전의 원동력으로 전환해낸 대한민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상이군경의 재활과 회복을 지원하는 인빅터스 게임을 개최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라며 “2029년 대회가 전 세계 영웅들과 국민이 함께하는 감동과 연대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해리 왕자도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제60회 전국상이군경체육대회에 응원 메시지를 보내면서 “뜻깊은 60년을 기념해 달라. 곧 대전에서 뵙겠다”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