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오지배송·산불감시… 드론 체감 생태계 확장” [2026 전국드론낚시페스타 in 포항]

예천·의성에 드론 비행거점 조성
“산업·일상 경계 허무는 성장동력”

17일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2026 제5회 전국드론낚시페스타 인(in) 포항’에 참석한 김민석(사진) 경북도 정책실장은 축사에서 “낚시는 바다와 사람이 오랫동안 함께해 온 문화인데 드론이라는 첨단기술이 더해져 또 다른 문화의 장르를 열고 있다”며 “이처럼 드론산업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산업 현장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성장 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경북도는 드론과 미래 항공모빌리티(AAM)를 지역의 핵심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 공공 서비스 활용에 이르는 종합 육성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부문 드론 활용 확대와 지역 특화 드론산업 거점 조성,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을 바탕으로 도내 전역을 미래 모빌리티 첨단 클러스터로 전환한다는 구상이다. 김 실장은 “경북은 디지털 기반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구축해 운영하며 도민 안전 확보와 재난 대응력 강화에 드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도는 풍수해와 산불, 폭염 등 재난·재해 현장에서 드론이 촬영한 고화질 영상이 도 재난안전상황실로 실시간 송출해 현장 조종자와의 양방향 소통 및 신속한 초동 지휘를 한다. 토지 조사와 산림 모니터링 등 행정 업무에 드론 운용을 지속 확대해 행정 효율성과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별 특화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정책 지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예천군의 ‘민·군 통합 AAM 콤플렉스’와 의성군의 ‘의성드론비행시험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김 실장은 “김천·구미·상주·영주 등 도내 주요 시·군과 협력해 드론 실증도시 및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오지 및 관광지 드론 배송 서비스 상용화와 인공지능(AI) 기반 산불 감시 등 체감할 수 있는 첨단 생활 밀착형 드론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김 실장은 “도 차원의 체계적인 인프라 구축과 행정 지원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첨단 드론 생태계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