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드잡이’에 맞불…“추잡하게 굴수록 더 열심히”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19일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제넨셀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서 공익제보를 받은 것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비싼 밥 먹고 헛수고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주미한국대사관 제공.

한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정권과 그 하수인들이 ‘오빠 독약 로비’ 부적격자 김승원을 낙마시킨 저에게 정치 보복을 하기 위해 서부지검 전·현직 공직자 등을 ‘드잡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이미 여러 차례 말했듯이 ‘오빠 독약 로비’ 제보는 큰 공익적 목적이 있으니 검찰 등 전·현직 공직자들로부터 자료를 공익제보로 받았다고 해도 전혀 문제 될 게 없다”면서도 “이번 김승원 ‘오빠 독약 로비’ 문제 제기는 검찰에서 공익제보를 받은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절대다수 국민께서는 김승원이 법무부 장관이 되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여기신다”며 “아직도 국정감사에서 ‘김승원 오빠 살려내기’에 몰두하는 민주당을 국민께서 얼마나 같잖게 보시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김승원 같은 사람이 정의의 상징인 법무부 장관이 되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의무라고 생각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저렇게 추잡하게 굴수록 국민만 보고 더 열심히, 더 바르게 일하겠다는 결의를 다진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광역공소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김 전 후보자의 제넨셀 의혹과 관련한 진상조사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민주당은 한 의원이 의혹을 제기하며 공개한 옛 서울서부지검의 김 의원 사건 기소계획 문서를 문제 삼으며, 공소청의 진상조사가 부실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김한규 의원은 “서로 책임을 떠넘기면서 아무도 조사하지 않는 것 아니냐”며 “쌍방울 사건 때는 엄격하게 전광석화처럼 하고, ‘그때그때 달라요’라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