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女변호사 성폭행’ 혐의 40대男·공범 구속 송치

서울 강남의 한 주택에서 여성 변호사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과 공범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 상태로 공소청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여성 변호사 A씨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김모(41)씨와 공범을 검거해 지난 16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세계일보 9월30일자 8면 참조>

강남경찰서. 연합뉴스

경찰은 사건 발생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공범을 먼저 붙잡은 데 이어 9일 강원도 야산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수사를 마무리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28일 수임료를 준다는 핑계로 서울 강남구 자신의 주거지에 A씨를 유인한 뒤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최근 출소한 김씨는 과거 A씨에게 사건을 맡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오전 11시쯤 A씨가 납치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신고자는 A씨의 남자친구로, 전날 밤부터 연락이 닿지 않던 A씨와 통화한 뒤 납치를 의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김씨는 A씨와 함께 주거지 밖으로 나왔다가 순찰차를 마주치자 A씨를 남겨두고 달아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