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10-20 06:00:00
기사수정 2026-10-19 21:13:09
동남권 최초 외국교육기관
명지동 일대… 2028년 개교
동남권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인 영국 명문 사학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가 착공에 들어갔다. 2028년 8월 개교를 목표로 하는 이 학교가 문을 열면 부산은 글로벌 인재 유치와 외국인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교육 기반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19일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들어서는 로얄러셀스쿨 부산캠퍼스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캠퍼스는 명지동 3638번지 일대에 6개 동, 연면적 1만9286㎡ 규모로 조성된다. 170여년의 전통을 가진 영국 로얄러셀스쿨 본교의 교육 철학과 초중등 핵심 교육과정, 학사관리 시스템을 동일하게 적용해 부산에서도 본교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착공은 지난 2월 실시계획 변경 고시와 건축허가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전담팀(TF)을 구성해 인허가와 설계 절차를 지원해 왔다.
시는 2028년 개교 일정에 맞추기 위해 LH에 건설공사 긴급발주를 요청하는 등 행정 지원을 강화했다. LH는 긴급 입찰을 거쳐 지난 1일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착공 준비기간을 거쳐 11월 중순부터 터파기 등 토목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