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예보되었다.
전날 밤 전라권과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이날 남부지방으로 확대되어 21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제주도에서는 21일 아침까지 비가 지속되겠다. 또한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충청권과 밤에는 경기 남부, 강원 남부 내륙·산지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20~60㎜, 전북과 대구·경북 중남부 5~30㎜, 대전·세종·충남 및 충북 5~10㎜ 등으로 관측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 중심으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2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5도, 대구 14도, 부산 17도, 제주 18도다.
한편, 계절의 변화와 함께 도심 속 녹지 공간에는 가을꽃들이 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인 가을꽃인 코스모스는 대개 6월부터 피기 시작해 9월과 10월 사이에 절정을 이루며, 백일홍은 보통 초여름인 6월부터 피기 시작해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10월까지 오랜 기간 동안 꽃을 피우며 정원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이날 열린송현 녹지광장에는 만개한 코스모스와 화사한 백일홍을 구경하기 위해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았다. 방문객들은 활짝 핀 꽃밭 사이를 거닐며 기념촬영을 하고, 꽃내음을 맡는 등 가을의 정취를 즐기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