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가 큰 폭의 반등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59.29포인트(2.87%) 오른 5,712.03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홀로 1천200억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기관은 400억원, 개인은 1천52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개인만 1천510억원 매수 우위고, 외국인은 1천800억원, 기관은 30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날 코스피 급락(-3.73%)과 간밤 뉴욕증시 일부 상승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각각 1.02%와 0.28% 상승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약보합(-0.02%)으로 마감했다.
이란이 파키스탄 측과 만나 미국과의 중재안 등을 논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투자심리가 일부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제유가도 내림세였다. 간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80% 내린 배럴당 101.79달러,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0.69% 낮아진 108.79달러에 장을 마쳤다.
다만 마이크론(-0.98%)과 SK하이닉스[000660] 미국주식예탁증서(ADR)(-2.16%), 샌디스크(-0.42%) 등 반도체 메모리 업체와 AI 관련주인 엔비디아(-0.29%), AMD(-0.62%) 등은 내렸다.
일각에서는 전날 국내 증시에서 AI데이터센터 및 네오 클라우드 관련주로 평가받는 엘리스[0158S0]가 코스닥 상장 첫 날 32% 폭락 마감하며 'AI 기업의 상장 참패'로 인식된 영향이 적지 않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005930]는 4.7%, SK하이닉스는 6.5% 안팎 상승 중이다.
이외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SK스퀘어[402340](4.18%), LG에너지솔루션[373220](0.12%), 삼성전기[009150](2.16%),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73%) 등이 오름세고, 현대차[005380](-0.16%)와 KB금융[105560](-0.50%)는 소폭 내림세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11%)는 과거 무기 개발 입찰 과정에서 방사청 직원에게 수억 원대 뇌물을 건넨 혐의로 전날 방사청으로부터 입찰 참가 자격 2년 제한 제재를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크게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금속(-0.90%)과 오락/문화·섬유/의류(각 -0.45%), 부동산(-0.35%) 등이 소폭으로 내리는 가운데, 전기/전자(3.10%)가 눈에 띄게 상승 중이다. 그다음으로 건설(2.92%), 제조(2.71%), 증권(2.57%)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각 전장보다 19.50포인트(2.49%) 오른 801.47을 보인다. 지수는 11.43포인트(1.46%) 오른 793.40으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170억원, 개인이 30억원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은 250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주를 보면 알테오젠[196170](4.55%), 에코프로[086520](3.00%), 에코프로비엠[247540](4.85%), 주성엔지니어링[036930](4.75%),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27%) 등 상당수가 강세다.
전날 폭락으로 데뷔전을 치렀던 엘리스는 현재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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