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로봇부터 재활기기까지 [한강로 사진관]

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Reha·Homecare 2026)’를 찾은 관람객들이 휠체어 계단 리프트를 살펴보고 있다.

고령자와 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을 돕는 기술을 소개하는 ‘2026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가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막했다. 한국의료기기유통협회와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위엑스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23일까지 열린다.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Reha·Homecare 2026)’를 찾은 관람객들이 환자용 침대를 살펴보고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외 236개 업체가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돌봄로봇과 재활로봇, 이동·보행 보조기기, 가정용 의료기기 등을 선보인다.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착용형 기기를 비롯해 식사·목욕을 돕는 생활용품, 전동침대와 낙상 방지용품 등 돌봄 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도 소개된다.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Reha·Homecare 2026)’를 찾은 관람객들이 욕창 예방침대를 살펴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돌봄 기술을 살펴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고령자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돌봄 종사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함께 다룬다. 참관객이 기기를 직접 작동하며 기능을 확인하는 체험 기회도 마련돼 의료·재활·요양·복지 분야 관계자들이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비교해 볼 수 있다.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홈케어·재활·복지 전시회(Reha·Homecare 2026)’를 찾은 관람객들이 요추 운동기구를 살펴보고 있다.

전시 기간에는 AI와 고령친화기술, 보조공학 등을 주제로 한 전문 세미나와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도 진행된다. 기업과 수요기관이 제품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해외 판로를 모색하는 자리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