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혼하는 데만 9년…평생 결혼 안 해”

유튜브 채널 ‘황정음’ 화면 캡처

 

배우 황정음이 이혼 후 달라진 결혼관을 솔직하게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황정음’에는 ‘황금이들에게 질문 세례 받는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정음은 구독자들이 보낸 다양한 질문에 답하며 결혼과 육아, 연애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먼저 황정음은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냐’는 질문에 2015년 결혼 전을 꼽았다. 그는 “여배우로서 빛나는 시기였고, 저를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았으니까 그때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절을 떠올린 것. 하지만 두 아들을 생각하자 선택은 달라졌다. 황정음은 “왕식이, 강식이를 못 만난다고 생각하면 왕식이, 강식이를 선택하겠다. 너무 예쁘다”며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에 대한 생각도 가감 없이 밝혔다. 결혼을 전제로 만나는 연인과의 관계를 고민하는 한 구독자가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사연을 전하자 황정음은 “결혼하지 마시라”고 조언했다.

 

이어 “좋은 사람인 게 확실하다고 하지만 아닐 수도 있다”며 “저는 평생 죽을 때까지 결혼은 안 하고 싶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동거는 오케이다. 법적으로 묶이는 게 싫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비혼주의자가 된 것이냐고 묻자 황정음은 “완전”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혼하는 데 9년 걸렸다”고 털어놓으며 결혼 제도에 대한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다. 2020년 이혼 조정 신청 소식이 전해졌으나 이듬해 재결합했고, 2024년 다시 파경을 맞았다. 이후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