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해남군의 대표 가을 먹거리 축제인 ‘2026 해남미남(味南)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22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해남의 풍부한 농수특산물과 남도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해남의 맛과 멋’을 주제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주제관은 해남의 대표 명품 농산물인 ‘해남쌀’로 구성된다. 전국 최대 쌀 주산지인 해남은 대표 브랜드 ‘땅끝햇살’을 필두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있다. 주제관에서는 해남쌀의 역사와 재배 과정, 가공식품을 전시·체험할 수 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와 연계해 현장 판매와 라이브 커머스도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쌀 수확 과정을 담은 주제공연과 함께 쌀 활용 요리 체험 및 쌀밥 시식존이 운영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1000석 규모로 조성되는 ‘미남푸드관’에서는 지역 대표 음식업소들이 해남8미(八味) 등 다채로운 남도 음식을 선보인다. ‘주전부리관’에서는 주민자치회와 음식연구회 등이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를 판매한다. 이와 함께 대규모 김치비빔 체험과 추억의 구이터 등 체험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문화 공연과 연계 행사도 풍성하다. 축제 첫날인 30일 저녁에는 가수 김용빈, 홍지윤 등이 출연하는 ‘미남 트롯 축하쇼’가 열리며, 31일에는 성리, 자두가 무대에 오르는 ‘미남 낭만 콘서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해남 청년축제, 미남 트로트 가요제, 땅끝 국화향연 등이 축제장 일원에서 함께 펼쳐진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미남축제는 맛있는 해남의 먹거리는 물론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로 멋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상했다”며 “가을빛 물드는 해남에서 식도락과 낭만을 마음껏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