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6-10-23 06:00:00
기사수정 2026-10-22 18:48:11
콘텐츠 창작자·브랜드 연결
2030년까지 35배 시장 확대
CJ온스타일이 콘텐츠 창작자(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한국형 크리에이터 커머스(상거래)’ 시장 육성에 본격 나선다. 2030년까지 관련 취급고를 지난해 대비 35배로 확대하고, 커머스 특화 크리에이터 10만명을 육성한다는 목표다.
CJ온스타일은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CCFK) 2026’에서 이러한 내용의 ‘NEXT 콘텐츠 커머스’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은 상품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판매, 물류, 고객서비스(CS),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사업 모델이다. CJ온스타일은 30여년간 쌓은 커머스 노하우에 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과 데이터·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함께 상품을 개발하고 콘텐츠로 판매한 뒤, 브랜드 사업과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도록 협업 전 과정을 설계한다. 최근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발굴하고, 크리에이터의 전문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구매하는 ‘발견형·관계형 쇼핑’이 새로운 소비방식으로 자리 잡았는데 이를 상품 전략으로 적극 반영했다.
지난달 출시한 크리에이터 매칭 플랫폼 ‘온트너(ONTNER)’가 중심 역할을 맡는다. 온트너는 상품 탐색부터 매칭, 콘텐츠 제작, 판매, 정산, 배송, CS까지 거래 전 과정을 지원한다. CJ온스타일은 올해 크리에이터 커머스 취급고가 전년 대비 3.3배, 협업 크리에이터 수는 23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바일 콘텐츠 커머스에서 크리에이터 커머스가 차지하는 취급고 비중도 지난해 9%에서 2030년 50%까지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