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업계가 가을을 맞아 한정판 제품 출시와 체험형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올해 수확한 햅쌀로 빚은 생막걸리 ‘2026 햅쌀로 빚은 첫술’을 2만1000병 한정 출시한다. 2009년부터 매년 선보인 제품으로, 올해로 18년째다. 햅쌀을 찌지 않고 가루 내 발효하는 생쌀발효법을 적용했으며, 강원도 횡성 지역의 햅쌀인 어사진미 약 3.4t을 사용했다. 알코올 도수는 7도이며 용량은 750㎖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주요 유통점에서 한정 판매한다.
캄파리코리아는 스코틀랜드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부나하벤의 한정판 ‘부나하벤 안 쿠안 가르브 No.1’을 선보인다. 15년 숙성 원액을 화이트 포트 캐스크에서 약 12개월간 추가 숙성한 제품으로, 복숭아와 살구의 과일향에 꿀과 아몬드의 단맛이 어우러진다. 알코올 도수는 51.6%이며, 이마트 주류 픽업 서비스 ‘와인그랩’을 통해 국내 독점 판매한다.
이번 제품은 아일라섬으로 돌아가는 항해를 주제로 한 ‘웨스터링 홈’ 컬렉션의 두 번째 제품이다. 지난 4월 출시한 ‘부나하벤 21년 캐스크 스트랭스’가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준비 물량이 소진된 가운데, 캄파리코리아는 해당 제품의 추가 한정 수량도 선보인다.
엠즈베버리지는 프리미엄 맥주 브랜드 에비스의 팝업 매장 ‘에비스 더 라운지’를 운영하며 체험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부터 16일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팝업에서는 전문 직원이 따른 생맥주와 음식 페어링 메뉴를 선보였다. 운영 기간 약 3650명이 방문해 생맥주를 경험했으며, 시그니처 페어링 세트를 포함해 총 3830잔이 판매됐다.
에비스는 올해 갤러리현대와 예술 협업을 진행하고 제42회 신한동해오픈을 후원하는 등 예술과 스포츠 분야에서도 브랜드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