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쏜 화살이 객석으로…뮤지컬 ‘연의 편지’ 사고에 제작사 사과

뮤지컬 ‘연의 편지’ 공연 도중 배우가 쏜 화살이 과녁에서 튕겨 객석으로 날아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작사는 사과문을 발표하고 무대 시설을 보강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다.

 

23일 공연계에 따르면 시건은 지난 20일 오후 8시 서울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창작 뮤지컬 ‘연의 편지’가 진행되던 중 발생했다. 겪었다. 작품 속 ‘M13. 화살을 쏘다’ 장면에서 배우가 무대 위 과녁을 향해 발사한 화살이 과녁에 맞은 뒤 튕겨 나와 객석 방향으로 날아갔다.

수컴퍼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제작사 수컴퍼니는 2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사고 경위를 공개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화살은 관객 4명을 스친 뒤 멈췄다. 사고 직후 배우와 하우스 매니저가 관객들의 상태를 확인했으며, 공연은 이후 계속 진행돼 마무리됐다.

 

수컴퍼니는 사과문에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놀라셨을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재발 방지 대책도 공개했다. 제작사는 화살이 튕겨 나온 과녁의 철제 프레임과 계단의 철제 부분에 대한 안전 보강 작업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에 사용되는 소품과 무대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관객이 안심하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연의 편지’는 조현아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창작 초연 뮤지컬이다. 새로운 학교에 전학 온 이소리가 익명의 편지를 따라가며 학교에 얽힌 비밀과 관계를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작품은 지난 9월 16일 개막했으며, 서울 대학로 플러스씨어터에서 11월 29일까지 공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