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지작사·연지구사, 호국훈련 연계 대화력전·방공 유도무기 사격 실시

지상작전사령부 겸 연합지상군구성군사령부(지작사/연지구사)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호국훈련과 연계해 연지구사 대화력전 야외기동훈련(FTX)과 방공 유도무기 대공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연지구사 대화력전 FTX는 20일부터 부대별 주둔지와 작전계획진지, 강원도 철원 포병훈련장 등에서 한·미 장병 4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육군은 지상작전사령부 겸 연합지상군구성군사령부가 지난 19일부터 연지구사 대화력전 FTX와 방공 유도무기 대공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강원도 철원 소재 포병사격 훈련장에서 K-9자주포 부대가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 육군 제공

훈련에는 한·미 UAV, 대포병탐지레이더 등 연합 감시·탐지자산과 전술지대지유도무기(KTSSM), K-9, 천무, MLRS, 에이태킴스(ATACMS), 공군 전투기 등 연합·합동 타격자산이 동원됐다.

 

전면전 상황을 상정해 작전단계별 진지점령 절차 숙달은 물론, 각 자산을 연동해 표적을 획득·탐지·타격하는 일련의 작전수행체계를 검증했다.

 

또 적 공격·통신망 장애 등 우발 상황에 대한 대응절차 숙달과 진지구축, 탄약 재보급, 포신 및 엔진 교체 훈련도 함께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7군단 7포병여단 김진형(중령) 대대장은 “유사시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수도권의 안전을 보장하고 적 장거리화력에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대화력전 수행태세를 지속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충남 보령 훈련장에서는 방공 유도무기 대공사격 훈련도 병행됐다.

 

육군은 지상작전사령부 겸 연합지상군구성군사령부가 지난 19일부터 연지구사 대화력전 FTX와 방공 유도무기 대공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방공 유도무기 대공사격에 참가한 지상작전사령부 장병들이 표적기를 향해 휴대용 대공 유도무기 신궁을 발사하고 있는 모습. 육군 제공

이번 훈련에는 지작사/연지구사 예하 전 군단 방공단, 36·55사단을 비롯해 2작전사, 수방사, 미사일전략사, 항공사, 해작사, 해병대사 방공부대가 참가했다.

 

훈련은 적 무인기를 묘사한 대공표적기 항적을 국지방공레이더가 실시간 탐지하고, 방공 지휘통제경보체계(C2A)를 통해 각 부대 통제소에서 비호복합·신궁 등 무기체계로 사격명령을 하달한 뒤 실유도탄으로 표적을 타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군단 12방공단 양승훈(대령) 단장은 “국지방공레이더, 방공 C2A체계, 방공유도무기의 우수성과 각 자산이 연동된 가운데 적 무인기를 격추하는 능력과 태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작사/연지구사는 이달 말 훈련 사후검토를 통해 보완·발전사항을 논의하고 작전계획 및 향후 훈련방안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