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범 대전TP 신임 원장 “대덕특구 기술, 지역기업 성장으로 연결”

박민범 대전테크노파크 신임 원장이 “대덕특구의 역량과 원천기술을 지역 기업 성장으로 연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신임 원장은 23일 “대전TP를 지역 연구개발(R&D)핵심 플랫폼이자 지역 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이끄는 ‘게임체인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민범 대전테크노파크 신임 원장이 지난 19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 제공

대전TP의 4대 추진 전략으로 대전산업 통합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대전전략산업 중장기 육성,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패키지 지원, 대전 대표 거점기관으로서 대외 위상 강화를 제시했다. 조직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는 ‘3공(공정·공감·공유) 경영’을 내세웠다. 

 

산업 현황과 기업 수요를 바탕으로 ‘성장주기별 핀셋 지원’을 펼쳐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역량 있는 기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별해 지원하는 한편 성과는 임직원과 함께 공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박 원장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매진하겠다”면서 “조직 내 협업이 중요한만큼 직책의 차이를 상하 관계가 아닌 역할의 차이로 존중하는 수평적 소통 문화를 조성하고 부서별 책임과 자율성을 강화해 임직원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공직자 출신으로 30여년간 대전시에서 근무하며 행정자치국장과 철도건설국장, 동구 부구청장,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박 신임 원장은 대덕밸리 조성 초기 벤처기업 육성 기반 마련을 비롯, 산업단지 개발과 국가나노종합팹센터 유치 등 지역산업 육성과 미래 성장기반 확충에 기여했다”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정책 추진 역량이 대전TP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