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친인 박정희(1917~1979년) 전 대통령 서거 47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구미를 방문해 파독 간호사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26일 구미시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전날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열린 파독 간호사 구미 방문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박 전 대통령은 “아버지는 오직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일념 하나로 모든 것을 바쳐 일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60년 전 가난한 조국의 발전을 위해 머나먼 독일 땅으로 떠나 오직 가족과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간호사 여러분을 생각하면 고개가 숙여진다”며 “여러분들이 흘리신 눈물과 땀은 가난했던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초석이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우리는 어려운 때일수록 힘을 모아 국난을 극복한 위대한 DNA가 우리의 핏줄 속에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여기서 멈추지 말고 더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데 모든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7주기 추도식은 26일 오전 10시30분 구미시 상모동 생가에서 엄수된다. 추도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주요 정치인들과 파독 간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