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가 이동욱 전 NC 감독과 이택근 전 KBO 전력강화위원을 각각 신임 감독과 단장으로 선임해 쇄신에 나섰다. 롯데는 26일 이 신임 감독과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 등 총액 20억원에 계약했다. 부산 출신인 이 감독은 1997년 롯데에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해 2003년 은퇴 후 롯데와 LG, NC에서 수비 코치로 활동했다. 2019년 NC 사령탑에 올라 이듬해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2025년부터 국가대표 수비 코치와 KBO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다. 2006년 롯데를 떠난 뒤 20년 만의 복귀다.
이 감독은 “데이터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스마트한 야구, 기본기가 단단한 팀 컬러를 구축해 결과를 기다려주신 팬들께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단장은 2003년 현대에 입단해 히어로즈와 LG에서 18년간 선수로 활약했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을 딴 국가대표 외야수 출신이다. 은퇴 후 해설위원을 거쳐 KBO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다. 이 단장은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성장 단계별 맞춤 육성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 팀의 뎁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