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 SMR² 플랫폼 국가연구소, 대만·베트남과 연구협력 강화

국립창원대 SMR² 플랫폼 국가연구소가 대만과 베트남의 현지 대학, 원자력 전문 연구기관과 손잡고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의 국제공동연구 및 연구인력 교류 등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국립창원대 SMR² 플랫폼 국가연구소 관계자가 베트남 현지에서 참석자들에게 국가연구소 비전 등을 설명하고 있다. 국립창원대 제공

국립창원대는 국가연구소 관계자들이 지난 14일부터 대만 국립과학기술대학(NTUST), 베트남국립대, 베트남 원자력연구소(VINATOM)를 방문해 연구소의 비전과 주요 연구 방향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립창원대가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공동 추진하는 ‘SMR² 플랫폼 국가연구소(NRL 2.0)’에 선정된 이후 추진된 국제협력 전략의 일환이다.

 

해외 우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구 역량을 연계해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인력 교류 등 지속 가능한 연구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대만 국립과학기술대를 방문한 연구소는 중장기 연구 전략과 특수 금속 및 재료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 연구인력 교류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이어 베트남국립대를 찾아 양 기관의 연구 역량을 결합한 국제공동연구 과제 발굴, 연구자 교류, 국제 세미나 개최 등 구체적인 학술 협력 프로그램을 모색했다.

 

연구소는 이를 계기로 향후 국제공동논문 게재와 특허 출원 등 가시적인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베트남 원자력연구소와의 회동에서는 차세대 SMR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핵심 소재, 구조 건전성, 에너지 변환, 시스템 통합 등 국가연구소의 핵심 분야를 소개하고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기관은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동 관심사를 발굴하고 연구 정보 교류와 후속 공동 연구 등 지속적인 협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가연구소는 이번 방문으로 확보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해외 대학·연구기관·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하고, 공동 연구 성과가 기술 이전 및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장기 전략을 연계할 방침이다.

 

이재선 국가연구소장은 “이번 방문은 해외 대학 및 원자력 전문 연구기관의 기술 개발 방향을 직접 공유하고 국제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계기”라며 “SMR 기술 개발은 소재·제조·안전성 평가 등 다각도의 전문성이 결합해야 하는 만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제 협력이 실질적인 연구 성과와 기술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