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이 도서관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전주시는 꽃심이 28일 열린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전시회’에서 2026년 도서관 운영 유공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이은 정부 포상이다.
꽃심은 전국 공공·학교·병영·전문도서관 등 2만2203곳을 대상으로 5개 영역의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사서의 전문성과 지역사회 협력, 운영계획 수립·수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전국 58개 우수도서관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직장인을 위한 ‘직장으로 찾아가는 공유서가’ 사업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지난해 10~12월 전주 지역 청년 입주기업과 활동 공간 4곳에서 맞춤형 책 추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이용자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1%가 도서관과 독서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꽃심은 2019년 말 문을 연 이후 자료 열람과 대출을 넘어 시민 참여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국 최초 트윈세대(12~16세) 전용공간인 ‘우주로 1216’은 지난달까지 전국 1111개 기관에서 1만4473명이 방문·견학하는 등 청소년 특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에는 시민이 자신의 인생 책과 사연을 공유하는 ‘가치서가 1949’ 사업도 시작했다.
김인택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시민 가까이에서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며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