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그룹 “2032년 매출 6조 도전”

베트남서 계열사별 성장전략 발표
배당수익 40%이상… 주주환원 강화
글로벌 공급망·AI 역랑 등 확대

패션과 교육, 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한세예스24그룹이 주력사업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2032년까지 매출 6조원 달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주주 환원 강화를 위해 2028년까지 관계사 배당수익의 40% 이상 배당을 유지하기로 했다.

한세예스24그룹은 2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연 ‘2026 글로벌 기업설명회(IR)’에서 이러한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계열사별 핵심 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이 28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한세예스24그룹 2026 글로벌 기업설명회(IR)’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세예스24그룹 제공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패션, 문화, 교육, 모빌리티 등 일상과 산업의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2032년 연결 매출 6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한세예스24그룹은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은 1조77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16억원으로 403억원 늘었다. 한세실업의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한세모빌리티의 흑자 전환, 동아출판의 신간 효과 등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주주환원도 확대한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지주사 출범 이후 17년 연속 배당을 이어온 데 이어 2026∼2028년 관계사 배당수익의 40% 이상을 배당하고 최소 주당배당금 500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핵심 계열사 한세실업은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 확장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강화 △수직계열화 완성 △제품군 확대를 4대 성장전략으로 제시했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올해 4분기 과테말라 생산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원사·편직·염색·가공·봉제로 이어지는 전 공정 수직계열화를 완성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공급망 대응력과 납기·원가 경쟁력 강화로 차별화된 인프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