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김종한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연구팀의 인공지능(AI) 기반 우주비행체 착륙 유도 논문이 미국항공우주학회(AIAA) 유도·항법·제어(GNC) 기술위원회의 최우수논문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에는 최지우 석사과정생과 이도훈 통합과정생, 김종한 교수가 참여했다.
해외 기관과의 공동연구 없이 국내 기관이 단독으로 수행한 연구가 AIAA 기술위원회 최우수논문에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연구팀은 AI 신경망과 최적화 이론을 결합해 우주발사체와 달·화성 탐사선의 착륙 궤적을 빠르게 계산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이 기술은 재사용 우주발사체 수직 착륙과 달·화성 탐사선의 정밀착륙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비행체의 실시간 착륙 유도에 필요한 계산 효율을 높이는 접근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해당 논문은 ‘실시간 6자유도 동력 하강 유도를 위한 신경망 기반 투영 연산자’(Neural Projection Operators for Real-Time 6-DoF Powered Descent Guidance, AIAA 2026-1169)다. 연구팀은 지난 1월 미국 ‘AIAA SciTech 2026’ 우주 진입·하강·착륙(EDL) 기술 세션에서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