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고등학교가 전국 1만1200여개 학교 도서관 가운데 최우수 학교 도서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받았다. 진로·교과 연계 독서교육부터 지역 책방·공공도서관과의 협력까지 학교 도서관을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이끄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9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고창고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최우수 학교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고창고는 지난해 교육부장관상에 이어 올해 대통령상까지 받으면서 학교 도서관 중심 독서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고창고는 진로 연계 독서 프로젝트와 교과 연계 도서관 활용 수업, 사서교사 융합 수업 등을 운영해 독서 경험을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으로 연결하고 있다. 독서 이력 관리 플랫폼인 ‘독서로’를 활용해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 책방과 공공도서관 등 학교 밖 독서 자원도 교육활동에 연계하고 있다.
이 같은 교육활동은 전북도교육청의 핵심 과제인 ‘독서300 프로젝트’와도 맞닿아 있다. 책 읽기를 교과 학습과 탐구, 토론으로 확장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기르는 학교 도서관 중심 독서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샘고을중학교도 이번 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해 전북 학교도서관의 우수한 운영 성과를 보탰다.
천호성 전북도교육감은 “고창고의 대통령상 수상은 학교 도서관이 학생의 독서와 배움,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독서300 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학생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