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 ‘과일 찹쌀떡’ 위생 괜찮나…4000곳 집중 점검

식약처, 내달 13일까지 배달음식점·무인카페 집중 점검…식중독균 검사도 실시
수험생이 수능 응원 선물로 과일찹쌀떡을 받은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생성형 AI ‘챗GPT’로 만든 이미지

 

오는 11월19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험생 간식으로 인기를 끄는 과일 찹쌀떡·샌드위치 등을 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무인카페 등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에 나선다.

 

30일 식약처는 과일 찹쌀떡·샌드위치 등을 조리 및 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무인카페 등 4000여곳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16개 지방정부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과일 찹쌀떡이 크게 유행하면서 수험생 선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능을 앞두고 위생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배달음식점에서는 식품과 조리장의 위생관리 상태, 방충망 설치와 폐기물 덮개 비치 등 시설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과일 찹쌀떡과 샌드위치처럼 가열하지 않고 섭취하는 식품은 원재료의 위생적인 취급·보관과 냉장 보관온도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는 무인 카페 위생관리 실태도 살펴볼 계획이다. 무인카페에서는 커피머신·제빙기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와 소비기한 경과 원재료의 보관·사용 여부, 원재료의 냉장·냉동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과일 찹쌀떡 등 조리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식약처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다소비 배달음식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