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 브랜드 광주요가 서울대학교 출신 도예 작가 박이름·오선주·이여령과 협업한 팝업스토어 '결, 그리고 쓰임'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9층 팝업존에서 선보인다.
이번 팝업은 광주요의 '담' 시리즈와 세 작가의 서로 다른 제작 방식과 조형적 특징을 한자리에서 소개하는 행사다. '담' 시리즈는 한국 고유의 사발 형태를 바탕으로 자연의 차분한 색채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제품군이다.
박이름 작가는 직접 배합한 흙을 손으로 빚어 일상에서 접하는 사물에 새로운 형태와 쓰임을 더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오선주 작가는 일상의 풍경에서 수집한 색감을 도자에 적용하고, 세밀한 연마를 거쳐 조약돌이나 달걀 표면을 연상시키는 부드러운 질감을 표현한다.
이여령 작가는 슬립캐스팅을 활용해 내부가 비어 있는 이중 구조의 작품을 제작한다. 이를 통해 볼륨감과 유연한 곡선의 실루엣을 만들고 도자의 입체적인 형태를 강조한다.
팝업에서는 세 작가의 개인 작품과 함께 광주요 '담' 시리즈에 맞춰 특별 제작한 협업 기물을 공개한다. 식탁에서 사용하는 생활 기물뿐 아니라 공간에 배치하는 조형물로서 도자의 다양한 형태와 쓰임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통적인 사발 형태를 계승한 광주요 제품과 현대 도예 작가들의 작품도 한 공간에서 선보인다. 협업 기물과 작가들의 개인 작품은 이번 팝업 현장에서 함께 공개된다.
행사 기간에는 '담' 시리즈와 세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세 작가의 개인 작품과 협업 기물을 제품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광주요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한국 도자의 전통적 형태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담 시리즈와 젊은 도예가들의 새로운 결이 만나는 자리”라며 “식탁 위의 그릇을 넘어 일상 공간 속 온기를 전하는 조형물로서 도자의 가치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요는 이번 협업을 통해 서로 다른 제작 방식과 질감, 형태를 소개하고 생활 기물과 조형 작품으로서 도자의 다양한 쓰임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