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주말인 31일 전남 영암과 목포, 나주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모두 25명이 다쳤다.
전남광주통합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분쯤 영암군 한 삼거리에서 관광버스가 출동 후 복귀하던 소방차의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운전자와 탑승객 11명, 소방관 4명 등 1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관광버스 운전자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목포에서는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들이 잇따라 추돌해 어린이 2명을 포함한 5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11시17분쯤 목포시 연산동 한 2차로 도로에서 50대 운전자가 몰던 티볼리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스포티지를 들이받았다. 충격으로 밀려난 스포티지는 앞서 정차해 있던 차량의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50대 1명과 40대 2명, 6세·3세 어린이 등 5명이 허리와 목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주에서는 같은 도로에서 추돌사고 2건이 잇따라 발생해 5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10시41분쯤 나주시 평산동 한 도로에서 승용차 3대가 추돌했다. 사고 직후 뒤따라오던 차량 5대도 별도로 추돌했다.
두 사고로 50대 남성 1명과 40대 여성 2명, 10대 여성 1명, 3세 어린이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일대 도로는 1시간가량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