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9경기째 무승… 38년 만의 ‘흑역사’

첼시전 0-2… 이강인은 골 침묵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38년 만에 공식전 9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부진에 빠졌다. 스페인 프로축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마드리드)의 이강인은 골대를 맞히는 불운 속에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맨유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6~2027시즌 EPL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최근 공식전 9경기에서 3무6패에 그친 맨유는 리그에서도 1승4무4패(승점 7)로 20개 팀 중 16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8위 크리스털 팰리스와 승점이 같고, 최하위 선덜랜드(승점 5)와도 2점 차다. 경질 압박을 받는 마이클 캐릭 감독의 입지도 더욱 위태로워졌다. 첼시는 승점 16으로 4위에 올랐다.

 

한편 이강인은 1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시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라리가 11라운드 원정경기에 오른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67분을 소화했다. AT 마드리드는 레반테를 2-0으로 꺾고 7연승을 달리며 승점 28(9승1무1패)로 FC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선두에 올랐다. 이강인은 두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후반 10분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히는 등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축구 통계 전문업체 ‘풋몹’ 평점은 6.4로 선발 출전한 팀 선수 중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