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만 국민연금을 받은 수급자 수가 800만명을 넘어섰다. 400만명을 넘긴 2015년에 비해 2배 늘어났다.
1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공표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31일까지 국민연금 수급자는 806만2142명이다. 2015년 수급자가 402만8671명으로 처음 400만명을 넘었던 점을 고려하면 11년 사이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두 배로 늘었다.
공단은 “노령연금과 일시금 수급자를 모두 합해 올해 1∼7월 한 번이라도 연금을 받은 수급자 규모”라며 “다만, 이 기간 연금을 받았지만, 사망하신 분들까지 포함된 숫자”라고 설명했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만큼 국민연금 수급자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국민연금연구원이 지난 8월 내놓은 중기재정전망(2026∼2030)에 따르면 수급자는 2030년에 약 1006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수급액은 노후를 기대기에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올해 7월 기준 월 수급액을 구간별로 보면 ‘2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이 전체의 38.0%로 가장 많았고, ‘4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21.2%)과 ‘20만원 미만’(6.8%)까지 합하면 수급자 10명 중 7명 가까이(66.0%)가 매달 60만원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능 서울 응시생 11만3454명…졸업생 비율 또 늘어
올해 서울에서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응시자는 11만345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서울 지역 수능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704명 줄었다고 밝혔다.
졸업생 응시자는 4만9438명으로 지난해보다 2759명 늘었다. 전체 응시자 중 졸업생 비율도 40.9%에서 43.5%로 2.6%포인트 높아졌다. 반면 재학생 응시자는 5만9625명으로 3658명 줄었고, 전체 응시자 중 재학생 비율도 55.4%에서 52.5%로 낮아졌다.
올해 수능에서는 스마트안경을 이용한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시험장마다 전담 요원이 배치된다. 시험 중 스마트안경을 착용하다 적발되면 당해 수능이 무효 처리되고 다음 연도 1년간 응시 자격도 정지된다. 예비소집은 18일이며, 수능 성적은 12월11일 통지된다.
◆외국인 유학생 급증에도 중도탈락률 하락
외국인 유학생이 크게 늘고 있지만 학업을 중간에 그만두는 비율은 오히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의 ‘데이터로 읽는 우리교육 제17호’에 따르면 일반·산업대학의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은 2023년 6.85%, 2024년 5.99%에 이어 지난해 5.60%로 집계됐다. 2년 새 1.25%포인트 낮아졌다.
전문대의 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은 일반·산업대학보다는 높았지만 마찬가지로 줄고 있다. 2023년 10.02%에서 2024년 7.53%로 크게 떨어졌고, 지난해에는 7.23%를 기록했다.